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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부자연구소

애플은 광고기업?

by GJ자유 2023. 7. 27.

하지만 2021년 4월 애플은 앱을 설치하고 켜면 개인정보 동의 여부를 묻는 화면이 반드시 뜨도록 했다. 이용자가 적극적으로 동의를 하는 경우에만 개인정보가 앱 운영 기업에 넘어가도록 한 것이다. 광고 매출에 의존하는 페이스북·트위터와 같은 서비스들은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율이 20% 수준으로 떨어졌다. 메타는 애플의 조치로 연간 매출이 약 12조원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2021년 4월 애플은 소비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이용자가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경우에만 개인정보가 앱 운영기업에게 넘어가도록 했다.
그래서 타켓광고가 핵심인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매출 타격을 입혔다.
이렇게 애플이 정책을 바꾼 이유는 페이스북에게 광고에 대한 수익을 나눠달라고 했는데 페이스북이 거절했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다.

앱 서비스의 광고 매출은 대폭 감소했지만, 정작 애플의 광고 매출은 수직 상승했다. 애플의 광고 사업은 개인정보 보호 정책 강화 이후 반년 만에 시장점유율이 3배로 늘었고, 지난해 50억달러(6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애플은 아이폰 앱 장터에서 사용자들이 내려받은 앱과 유료 구독·상품 결제 내용을 바탕으로 맞춤형 광고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기업으로부터 보호한 것은 맞지만, 정작 애플 스스로를 예외 대상으로 두면서 시장 지배력을 키운 것이다.

그러나 페이스북과는 반대로 개인정보 동의 이슈 이후로 애플의 광고수익은 3배로 늘었다.
왜냐하면 애플은 개인정보 보호로 다른 기업은 묶어놓고 자신들은 개인의 성향에 맞는 맞춤형 타겟 광고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애플의 서비스 매출이 구글 총매출과 비슷할 정도로 올라갔다.
애플의 아이폰 판매 매출 말고도 서비스 매출로만 말이다.
그러니 애플도 구글, 메타와 같은 광고기업이다.

결론 : 인플레이션에서도 오를 기업은 수요 폭발기업, 인공지능기업, 광고기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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