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자산의 방향성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에서 가장 돈이 많은 부호 12명의 재산을 합친 총액이 1조달러(약 1184조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을 포함한 미국의 최고 부자 12명은 오히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3월 이후 재산이 40% 증가했다. 금액으로 보면 약 2830억달러다. 이는 미국 싱크탱크인 정책연구소(IPS)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도한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억만장자들의 부는 크게 늘어났다. 이들은 소위 FAANG, MAGA 등의 기술주 기업들이다.
양적완화가 되면서 돈이 풀리고 처음에는 미국국채로 갔다가 미국국채를 너무 많이 풀자 미국국채는 오히려 위험해졌고 미국국채보다 신용등급이 더 안정적인 주식으로 가는데 지금은 이 단계라는 소리다. 즉 주식으로 돈이 몰리는 시기라는 것이다. 동시에 금, 은으로도 돈이 몰리고 있다.
`비전펀드` 굴욕 손정의…美테크공룡 투자로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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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도 결국 위워크 등으로 날린 돈 아마존, 테슬라로 돈 벌었다.
애플·테슬라·아마존 가장 많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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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미 투자자들은 미국의 대표적인 성장주들을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준 최근 한 달간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 주식은 애플이었다. 무려 4억4692만달러(약 5300억원)를 순매수했다. 이어서 테슬라(2억8593만달러), 아마존(1억3114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5559만달러),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2919만달러)이 2위부터 5위까지 랭크됐다. 범위를 올해 전체로 확대할 경우 순매수 1위 종목은 테슬라였다.
동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애플, 테슬라, 아마존이다. 이중에서도 두 종목 애플, 테슬라가 가장 많다. 왜냐하면 동학개미, 로빈후더(미국의 개미)들이 돈이 별로 없으니 액면분할을 하게 되어 접근성이 좋아지니 개미들이 더 몰린 것 아닌가? 현재는 미국테크 주식들의 상승세가 무섭다는 얘기다.
이 단계를 지나면 신흥국으로도 돈이 몰리게 되는 시기가 온다. 신문에 신흥국 통화가치 상승 신흥국 주식 상승, 채권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 그 때는 전세계가 불꽃놀이 할 때다. 물론 그 때가 온다고 선진국의 주식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유동성이 극도로 흘러 넘치는 시기라는 뜻이니까 말이다. 그러나 아직은 신흥국으로 돈이 흘러가고 있지는 않다.
헤알·랜드·리라 폭락…"내년까지 회복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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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리라, 브라질 헤알,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 등 신흥국 통화들이 폭락하고 있다. 내년까지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미국 달러 가치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리라 등 일부 신흥국 통화들은 가치가 더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리라, 헤알, 랜드 등은 올들어 달러에 대해 가치가 각각 20% 안팎 급락했다. 헤알과 랜드는 이대로 가면 평가절하 폭이 2015년 이후 최대가 된다.
이들 외에 러시아 루블, 멕시코 페소 역시 15% 가까이 급락했다.
대표적인 신흥국인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터키 등등이 모두 외국인자금이 해외로 빠져 나가면서 통화가치가 폭락했기 때문이다. 이런 신흥국들의 주가가 오르면서 불꽃놀이를 하려면 경제가 정말 좋아져야 한다. 그래야 신흥국들의 주요수출품인 원유, 원자재(구리, 철광석 등등)이 수출이 되면서 이들 경기가 좋아진다. 그런데 지금은 경기가 좋아지지는 않고 있고 언텍트 위주로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중심이지 하드웨어는 아직 멀었다.
앞으로 미국에서 인프라투자를 하면서 좋아질수 있고 중국이 미국에 대항해 내수를 키우면서 철도, 도로 깔면서 인프라투자를 하면 그 때부터는 원유, 원자재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 이때부터는 신흥국들이 본격적으로 좋아진다. 래야 브라질의 헤알화 환율이 내릴 수 있는 것이다.
이러면 연준은 정말 경기 좋아지나보다 생각하고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한 번 풀린 돈은 쉽게 회수하기 어렵다. 테이퍼링을 하게 되면 주식은 발작을 하게 되어 있고 신흥국 중앙은행도 미국국채를 내다 팔면서 미국 국채가격이 하락하면 연준도 테이퍼링을 하기 힘들어진다.
그러나 이 때부터 금값은 떨어지게 되어 있다. 서서히 연준이 매입하던 자산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정리해보면
코로나 발생 -> 미국국채 상승 -> 미국주식, 금,은 가격 상승(현재) -> 인프라투자 시작 -> 원자재 가격 상승 -> 신흥국통화 가치 상승 -> 신흥국 주식, 채권 상승 -> 연준 테이퍼링 시작 -> 금, 은 가격 하락 -> 연준 이자율 상승 -> 미국주식 하락, 채권가격 상승
이렇게 보면 현재는 미국주식, 금, 은 가격 상승하는 단계이다. 따라서 아직은 주가가 오르는 데 있어서 이제 시작 단계라고 보면 된다. 결국 신흥국이 좋아지는 것은 실물경기가 좋아져야 하는데 지금 세계경기는 마이너스 아닌가? 그러니 아직 멀었다고 보면 된다. 즉 현재는 미국 언택트 주식에 열심히 투자하면 된다.
금값, 급락 일주일만에 다시 온스당 2,000달러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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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은 가격도 이제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결론 : 이제 주식은 상승의 시작이다.
트럼프의 당선은 친환경 관련 주식의 하락이 예상된다.